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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경제정보 '파이낸셜 튠업'-2] 은행 바꾸는 이유

요즘 은행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 가운데 하나가 CD 등 각종 예금 상품의 이자율로 인한 고객들의 예금이동이다. 여기에 불안한 은행들이 주변에 많아지면서 돈이 있는 고객들은 여러 은행에 예금을 분산시켜 놓는다. 이자율 이외에 은행을 바꾸는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각종 수수료로 요즘 이슈는 역시 초과인출 수수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매년 사용 은행의 체킹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는 가구는 보통 10~1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점이다. 온라인 뱅킹이 있지만 여전히 지점을 통한 은행 이용은 정석이다. 특히 계좌를 열때부터 지점의 역할은 중요하다. 현재 미국에서 지점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약 6000여개이다. 이 은행의 동부지역 책임자인 마크 호건은 "많은 고객들이 지점에 나와서 앉아 어떻게 은행이 돌아가는지 보고싶어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유는 ATM이다. 일부 고객들은 거주지에 가깝게 있는 지점을 선호하는 이유로 ATM 수수료 절감을 꼽기도 했다. 그렇지만 대다수 온라인 은행들은 고객이 타은행 ATM을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통 되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또는 ATM 네트워크와 계약을 통해 사용가능한 ATM을 확장하는 은행들도 많다. 은행을 바꾸는 경우 가장 힘든 것은 자동 설정된 각종 페이먼트들이다. 2~3개월은 자동 페이먼트를 중단하고 체크로 내야하고 또 새로 오픈한 은행계좌에서 모두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다.

2010-04-21

[NYT 경제정보 '파이낸셜 튠업'-1] 자동페이먼트 설정

최근 소개됐던 항목들 위주로 기본적이면서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정리해본다. 빚없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크게는 주택부터 시작해서 크레딧카드 자동차 가구 가전제품 등 미국 경제에서 페이먼트는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얼마전처럼 크레딧카드 문제가 시끄러울때는 특히 자동 페이먼트 설정이 가장 우선이다. 한번이라도 페이먼트가 늦으면 연체료도 아깝지만 이자율까지 따라 올라버리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크레딧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은행 체킹계좌에서 일정 금액 (보통 미니멈 페이먼트)을 이체시키는 것이다. 아니면 은행 온라인 뱅킹으로 빌 페이먼트 (bill payment)를 설정해도 된다. 매달 미니멈 페이먼트를 연체없이 갚아나가면서 여윳돈이 생기면 온라인으로 추가 페이먼트를 해도 좋고 따로 수표를 써서 보내도 좋다. 모기지나 학자금 융자 페이먼트 역시 마찬가지다. 흔하지는 않지만 자동 페이먼트도 가끔 실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은행 명세서에서 얼마가 이체됐는지는 확인해보는게 좋다. 물론 이런 과다 인출은 곧바로 수정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수고로움은 연체가 생겨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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